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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 제목ㅣ창작경연 작가대전 Round 3
기간ㅣ2015.6.30 ~ 2015.8.2
장소ㅣ대구예술발전소
천근성_여름날_송풍관, 모터_가변 설치_2015
작품에 대해 해석하려 하지 않는다면, 감상하려 하지 않는다면, 소통하지 않으려면 예술이 성립될 수 있을까
송풍관은 직접적 소통 방식이자 해석의 유도체 역할을 한다.
송풍관을 통해 흐르는 공기는 에어컨이 고정되어 있는 스튜디오 8(천근성 작업실)에서 청소 용역 실로 향한다. 여름 날씨로 데워진 공기는 어느덧 두 개의 공간의 온도의 균형을 맞춰 나간다. 송풍관은 문을 통해서 나가고 들어오기 때문에 두 공간 모두 문을 열어 놀 수밖에 없다. 보안상,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송풍관 운영시간을 정해 나갔다. 규칙이 만들어지고 송풍관을 가동되는 사이 열려진 문틈으로 서로의 안부가 오고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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